서울 종로3가 30년 전통 '종로설렁탕' 방문기 및 솔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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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종로 3가에 위치한 종로설렁탕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전날 늦은 모임으로 인해 숙취 해소도 할 겸, 아침 겸 점심으로 든든한 설렁탕 한 그릇의 국물이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내돈내산의 주관적인 입맛 기준으로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종로설렁탕외관
종로설렁탕 외관

🚗 위치와 접근성

📍 기본 정보
• 상호: 종로설렁탕
•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10-1 (서울 종로구 종로 3가 107-1)
• 교통: 지하철 종로3가역 15번 출구에서 도보 171m (네이버 지도 기준)

종로3가역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는 매우 편리합니다. 15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직장인 분들이 점심시간에 방문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위치입니다.

🏡 가게 분위기 및 시설

간판에 30년 전통이라고 적혀 있는 만큼,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오랫동안 고기를 삶아온 특유의 꼬릿꼬릿한 냄새가 은은하게 풍깁니다. 이런 냄새가 오히려 전통 있는 설렁탕집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더군요.

평일 점심시간 전이었는데도 직장인 분들과 어르신들로 가게의 2/3 정도가 채워져 있을 만큼 꾸준히 사랑받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벽면에는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진들이 붙어 있어서, 나름 유명한 맛집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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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구성

메뉴판을 살펴보니 설렁탕을 비롯해서 소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요즘 물가 상승의 영향인지 대부분의 원산지가 호주, 미국, 멕시코 등 수입산이었습니다. 한우로는 현실적인 가격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사진
메뉴판 사진

🍜 주문한 메뉴의 맛

저는 설렁탕 보통과 특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반찬부터 살펴보니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이 함께 나왔습니다.

주문한설렁탕메뉴
주문한 설렁탕

솔직히 말씀드리면 반찬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렁탕집은 생명은 국물과 함께 김치라고 생각하는데, 배추김치가 중국산이었다는 점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유명한 설렁탕집이라면 김치를 직접 담글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나 봅니다.

🥄 설렁탕 맛 평가
• 국물: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
• 스타일: 진한 타입이 아닌 깔끔한 스타일
• 건더기: 적당한 양의 고기와 소면이 들어있음
• 첨가재료: 테이블의 대파, 후추, 소금으로 직접 간 조절

설렁탕이 나와서 아무 양념 없이 국물부터 맛봤는데, 간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국물이었습니다. 진한 스타일의 설렁탕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깔끔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대파와 후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니 깔끔한 맛의 설렁탕이 완성되었습니다. 고기도 적당히 들어있고 소면도 함께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다만 김치 부분이 조금 아쉬웠는데, 배추김치는 덜 익은 느낌이었고 깍두기는 잘 익기는 했지만 약간 무른 타입이었습니다. 예전에 다른 설렁탕집에서는 깍두기와 깍두기 국물을 설렁탕에 넣어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먹지는 않았습니다.

✨ 마무리

종합 평가
• 설렁탕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은 맛
• 김치류가 다소 아쉬움
• 접근성이 좋음 (지하철 1, 3, 5호선 종로 3가역)
• 30년 전통

전체적으로 평가해 보면 설렁탕 자체는 깔끔하고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숙취 해소용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종로3가역에서 가까운 접근성도 큰 장점입니다.

다만 김치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설렁탕과 김치의 완벽한 조합을 기대하신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30년 전통의 깔끔한 설렁탕을 드시고 싶으시거나, 종로 일대에서 간단히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 싶으실 때는 충분히 추천드릴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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