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북 완주에 있는 화심순두부 본점 방문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전주 방향 가다 보면 화심교차로 근처에서 유독 차들이 많이 서 있는 가게가 눈에 띄는데,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지날 때마다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 여행을 계기로 드디어 직접 들러보게 되었어요. 이번 포스팅도 내돈내산에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화심순두부 본점 기본 정보
본격적인 맛 이야기에 앞서,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 정보를 먼저 정리해 드립니다.
| 상호명 | 화심순두부 본점 |
|---|---|
|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전진로 1051 |
| 전화번호 | 063-243-8268 |
| 영업시간 | 09:00 ~ 19:50 (명절 제외 영업) |
| 위치 특징 | 화심교차로 인근, 전주 방향 동양초등학교 지나서 위치 |
| 주문 메뉴 | 화심 순두부찌개 9,500원 / 바지락 순두부찌개 9,500원 |
| 주차 | 가게 전용 주차장 이용 (규모 크나 식사 시간 혼잡 가능) |
매장 분위기
처음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건물을 마주했을 때, 규모에 살짝 놀랐습니다. 한옥 기와지붕을 얹은 하얀 외벽의 건물이 꽤 단단한 존재감을 풍기고 있었습니다. 입구 간판에는 '화심순두부 본점'이라고 굵직하게 적혀 있고, 옆에는 콩도넛 코너와 셀프 카페까지 함께 운영 중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계산대 뒤쪽 선반에 빼곡하게 쌓인 각종 수상 인증패와 트로피들이 시선을 끕니다. 좌석 수도 상당히 많았고 별관까지 운영하고 있어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한 규모였습니다.
평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자리의 절반 정도는 손님들로 차 있었고, 식사를 마칠 때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손님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주말 식사 시간대에는 주차장이 부족할 만큼 사람이 몰릴 것 같은 느낌이 확실히 들었습니다.
메뉴 소개
메뉴판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종류별 순두부찌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심, 바지락, 치즈, 들깨, 버섯, 만두, 해물 순두부찌개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하고, 이외에 어린이 손님이나 찌개가 부담스러운 분을 위한 두부돈가스와 매콤두부돈가스, 두부탕수, 두부빈대떡 같은 메뉴도 눈에 띄었습니다. 식사 후 달달한 마무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콩아이스크림과 콩도넛도 있으니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순두부찌개는 1인분 가격에 1.5인분량 포장된다고 메뉴판에 안내되어 있는데 포장 만 해당되는지 가게에서 먹을 때도 해당되는 건지는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기본 중의 기본인 화심 순두부찌개(9,500원)와 바지락 순두부찌개(9,500원) 두 가지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화심 순두부찌개 (9,500원)
먼저 화심 순두부찌개입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답게 보기만 해도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입니다. 뚝배기 위에 대파가 올라가 있고 그 아래로 짙은 주홍빛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료 구성은 순두부, 다진 돼지고기, 바지락이 주가 되는데, 다진 돼지고기가 꽤 넉넉히 들어가 있어 국물 표면에 고추기름이 살짝 떠 있고 전체적으로 칼칼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한 숟가락 떠먹으니 그렇게 맵지는 않았습니다. 고기의 육향이 국물 전체에 배어 있어서 진하고 깊은 맛이 나고, 밥 한 공기를 국물에 쓱 비벼 먹으면 딱 좋겠다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순두부찌개의 맛있는 버전이라고 표현하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 (9,500원)
다음은 바지락 순두부찌개입니다. 화심 순두부찌개와 같은 가격이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다릅니다. 돼지고기 없이 순두부와 바지락만으로 끓여낸 찌개라 국물 색이 화심 순두부찌개보다 조금 더 맑은 편입니다.

국물을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묵직함보다는 시원하고 가벼운 감칠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바지락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이라,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중 이 바지락 순두부찌개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무게감 없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들어 있는 바지락도 신선해서 신선하지 않은 어패류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둘 다 분명 맛있는 순두부찌개였지만, 가볍고 시원한 국물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추천드립니다.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치커리 겉절이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배추김치는 겉절이에 가까운 싱싱한 상태로, 자극적이지 않고 짭잘하게 순두부찌개와 잘 어울렸습니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어 있어 아삭한 식감으로 먹기 좋았고, 진한 국물과 좋은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나머지 두 개 반찬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배추김치는 크기가 좀 더 작게 잘려 나왔으면 먹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반적으로 반찬 구성은 깔끔하고 무난했습니다.

맛 총평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곳을 지나신다면 한 번은 드셔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게 앞을 지날 때마다 차가 많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화심 순두부찌개는 묵직하고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바지락 순두부찌개는 가볍고 시원한 국물을 선호하는 분에게 각각 잘 맞을 것 같습니다.
-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오전 11시 이전에 방문하면 주차도 여유롭고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점심 피크타임이 가까워질수록 손님이 빠르게 늘어납니다.
- 주말 식사 시간대 주차는 여유 있게 계획하세요. 주차장 규모가 크지만 식사 시간에는 차량이 몰려 부족할 수 있습니다.
- 두 가지 순두부찌개가 고민된다면 각각 주문해 비교해 보세요. 화심과 바지락, 맛의 방향이 꽤 달라 함께 맛보면 취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식사 후 콩도넛이나 콩아이스크림을 맛보세요. 같은 건물에서 운영하는 콩도넛 코너에서 후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 명절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연휴 기간 방문을 계획 중이라면 사전에 전화(063-243-8268)로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전주 여행 중 화심교차로 부근을 지나신다면, 항상 차가 많던 그 이유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완주 화심순두부 본점의 순두부찌개 한 그릇,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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