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미에서 오랜 기간 장사를 구미 국밥 맛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구미 중앙시장에 있었는데 구미 문성지구로 이전을 했다고 합니다. 이전 후 유명 유튜브가 다녀가서 더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예전 중앙시장 순대골목 시절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고, 이전 후에도 그 맛이 여전할지 무척 궁금해 구미의 지인과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내돈내산에 개인적인 입맛 기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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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순대 방문 정보 및 위치
먼저 방문하시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영업 정보와 주차 팁입니다. 문성으로 이전하면서 매장이 훨씬 깔끔해졌고,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 주소 | 경북 구미시 고아읍 들성로 199 |
|---|---|
| 영업시간 | 09: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휴일 매주 수요일 |
| 전화번호 | 054-455-7341 |
| 주차 | 가게 바로 앞 주차 가능 (공간이 아주 넉넉하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주변 골목 이면도로 주차 가능 |
| 주문한 메뉴/가격 | 순대국밥 9,000원 / 돼지국밥 9,000원 (토렴식) |
가게 분위기 및 외관
저는 아침 9시 30분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었고 심지어 일요일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매장 안에는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하려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선산순대 주문 메뉴의 맛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토렴 방식'입니다. 기본적으로 밥이 말아져서 나오며, 너무 뜨겁지 않고 먹기 딱 좋은 온도로 서빙됩니다. 만약 뜨겁게 끓여 나오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밥을 따로 드시고 싶다면 '따로국밥'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1. 순대국밥
선산순대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찰순대(당면순대)와 쫄깃한 내장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내장에서 잡내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국밥 위에는 대파, 다진 마늘, 양념장, 후추가 기본으로 올라가 있는데, 이를 잘 섞어 먹으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전날 술 한잔하셨다면 해장용으로 이보다 완벽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2. 돼지국밥
순대국밥과 베이스 국물은 동일하지만, 내용물이 돼지고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잡내 없이 깔끔한 것은 공통적이지만, 토렴을 해서 그런지 고기가 아주 부드럽기보다는 살짝 식감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장의 쫄깃함이 더해진 순대국밥의 조화가 조금 더 훌륭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솔직하게 남기는 아쉬운 점 (반찬 구성)
국밥 자체는 정말 노포 맛집의 저력이 느껴지는 훌륭한 맛이지만, 반찬 구성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구미 국밥 맛집이라면 응당 맛있어야 할 깍두기가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익지 않은 상태라 무난한 편이었고, 다른 곁들임 반찬이 거의 없다는 점이 조금 허전했습니다.
보통 돼지국밥집에서 기대하는 청양고추, 생양파, 부추 겉절이, 혹은 갓 담근 배추김치 등이 보강된다면 정말 완벽한 한 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밥은 전통 있는 깊은 맛인데, 반찬은 마치 프랜차이즈처럼 간소한 느낌이라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마무리하며
반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서라도, 선산순대의 국물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잡내 없는 고기, 내장과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국물은 시간이 지나도 자꾸 생각나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제 봄이라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 구미를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