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 앞 숨겨진 해장국 맛집!! 원강식당 맛보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창원역 앞 해장국 집 원강식당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창원에 일이 있어 방문하는 편이라 기차를 타고 오가는데요. 그 동안 창원역 앞을 많이 지나가봤지만, 원강식당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창원역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왜 이제야 이곳을 알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내돈내산에 주관적인 입맛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창원역은 낮에 왔다갔다 했는데요, 이번에는 아는 지인과 가볍게 저녁식사와 술 한잔 하기 위해 식당을 찾던 중에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들어갈 만한 가게를 찾다보니, 낮과는 다르게 간판이 눈에 띄었고, 이미 가게 안은 손님들로 차 있었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하나 남아서 앉을 수 있었지만, 가게가 협소해서 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의 자리는 4자리 정도 있었고, 가게 벽의 낙서들을 보면서 맛집의 분위기가 났습니다.

식당은 낮에는 식사하는 손님들이 많고, 밤에는 술 한잔하러 오는 손님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해장국집이 대부분 한산했는데, 유독 이 집만 붐볐고 그만큼 인기 있는 맛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소머리 수육과 양평해장국의 맛은?

창원역원강식당
창원역 원강식당 해장국 및 소머리수육

 

사실 기차역 앞 해장국집들이 대부분 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저는 소머리수육(소)과 양평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보통 해장국집이 그렇듯 음식은 빠르게 나왔습니다.

소머리 수육(소)은 적당히 데워져서 먹기 좋게 육수와 함께 나왔는데요.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특히 육수 맛이 정말 깊고 진했습니다.

양평해장국 역시 국물 맛이 진짜 시원하고 깊어서 저녁 술자리에도, 해장용으로도 아주 좋을 듯했습니다. 양평해장국은 소양, 선지, 콩나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소양과 선지는 잡내도 없이 맛있었으며, 콩나물이 들어 있어 시원하게 식사로 먹기에도 좋은 거 같았습니다.

밑반찬은 특별히 정갈하거나 한 것은 없었고, 맛은 적당한 반찬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밑반찬이 모두 투박하게 담겨져 나와서 약간 정갈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계란 프라이 예쁘게 구워지지 않고, 투박하게 나왔는데, 맛은 오히려 적당한 반숙으로 나오니 좋았습니다.

메뉴 중에 뼈다귀탕이란 것이 있었는데 흔히 알곡 있는 뼈해장국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뼈다귀탕도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상호명 : 원강식당
  • 주요메뉴 : 소머리수육, 뼈다귀탕 종류, 해장국 종류 등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대로 66(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157-3)
  • 영업시간 : 24시간 (네이버 기준)
  • 전화번호 : 055-255-2150 (네이버 기준)
  • 주차 : 주차가 힘든 지역으로, 주변 이면도로를 잘 활용해서 주차해야 됩니다.

 

📌 마무리하며...

제가 주로 낮에 창원을 방문하고 저녁에 다시 올라가는 일정이다 보니, 지금까지는 이 식당의 간판을 못 보고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낮에는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밤이 되니 눈에 더 잘 들어왔습니다. 우연히 저녁에 한잔하다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창원에 오게 되면 낮에도 꼭 한번 식사해보고 싶습니다. 

창원역에 기차로 오가신다면 한번 들러셔서 식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맛있는 하루 보내십시오.

반응형